9천만원 들여 장평 302-8번지 대로변에 설치

▲ 미국 모덱사의 Tom Woller(팀월러/왼쪽)씨와 BHP 빌리튼사의 Chuck Mabson(척 메디스/오른쪽)씨가 전광판 설치를 기념코자 공사가 끝난 지난 10일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중공업 선주측 호주 BHP 빌리튼사(BHP Billiton)와 미국 모덱사(MODEC)는 9.54㎡ 크기의 삼색 LED 전광판을 설치, 거제시에 기부했다.

두 선주사의 10만 달러 기부의사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교통안내 및 재난안전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추진했다고 한다. 삼색 LED 문자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신현읍 장평리 302-8번지 대로변.

BHP 빌리튼사는 1885년 뉴사우스웨일스주 브로컨힐에서 은·납·아연광 채굴을 위해 BHP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 본사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2006년 6월말 통계에 의하면 총자산 4백89억1천6백만 달러, 매출액 3백90억 9천9백만 달러 정도.

모덱사는 지난 연초 75만 배럴급 FPSO를 인도 받은 후 최고품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천2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박건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2004년 11월에 모덱사가 발주한 Shenzi TLP(텐션 레그 플랫폼)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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