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14년 새롭게 결연을 맺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 550여명을 조선소로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중공업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조선소를 방문한 어르신들은 홍보 영화를 관람하고 조선소 생산 현장을 둘러 본 뒤 사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15년 전 거제조선소에서 근무를 하셨다는 한 어르신은 “그 동안 회사가 얼마나 많이 변했을지 기대를 많이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와 기술력에 많이 놀랐으며, 후배들이 열심히 일하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업이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지역 내 경로당 82곳과 결연을 맺고,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의 어르신들을 조선소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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