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금싸라기장학회가 지난 19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 후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Let's Know India영어 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금싸라기장학회 주관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인도인 기술자와 봉사자들 10여명과 성포중학교, 비전스쿨 중학생 30여명이 함께 했다.

금싸라기장학회 영어캠프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농어촌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도인 기술자들은 직접 모국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스피드 퀴즈를 풀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INPEX PM그룹의 안잔(ANJAN BORDOLOI) 차장은 "영어로 대화하기를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이 캠프가 진행될수록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또한 인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기울여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