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제문예관 소극장에서 달콤한 연애 이야기 선사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송창식의 동명 노래로 대학로를 떠들썩하게 달구었던 바로 그 뮤지컬이 거제에 온다. 추억에 젖고 싶은 부모님과 함께, 연인과 함께 봐도 좋은 명품 뮤지컬이 관객들에게 복고풍 달콤한 연애 이야기를 선사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7월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하는 ‘담배가게 아가씨’는 송창식이 부른 동명의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노래 속에 등장하는 새침데기 아가씨와 평범한 동네 청년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구나 기억하는 추억의 80년대 유행가와 담백한 사랑 이야기로 대학로 초연 당시부터 ‘담배가게 아가씨’는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그저 새침한 아가씨로만 나왔던 담배가게 아가씨가 동네 총각들의 마음을 거절하기만 했던 숨은 사연도 나와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은 “'담배가게 아가씨’는 친숙한 음악과 스토리로 가족ㆍ연인끼리 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라며, “무더운 여름 청량제같은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오는 7월19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2회 소극장에서 공연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전석 3만원, 예매☎ 680~1051-1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