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규 전 부산서부위생회장(부산시)이 지난 19일 일생동안 수집해 온 고려청자와 조선시대 청화백자 등 희귀유물 51점을 거제박물관에 기증했다.

조 전 회장은 평양 출신으로 피난 당시 거제도에 잠시 머물다 간 인연으로 거제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

거제박물관은 조 전 회장을 ‘거제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위촉, 박물관에 더 많은 애착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랐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