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공어초 100여개 투하해 산란장·서식장 설치, 어패류 방류

현재 조성 중인 거제시 연안바다목장사업이 오는 201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2011년부터 거제 다대·다포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은 어로 통한 직접적 소득창출과 유어를 통한 간접적 소득창출을 혼합한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 사업비는 매년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인공어초 100여 개와 산란장·서식장이 설치되며 감성돔, 전복 등의 어패류가 방류된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지난 11일 공무원과 어업인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린물고기 보호와 조식동물 구제 등에 대한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남해지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연안바다목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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