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36명이 시작한 제8기 도시농부학교 과정을 지난 15일 수료했다.

도시농부란 주말농장이나 텃밭·베란다·옥상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민을 일컫는 말로 도시민들이 직접 생산·관찰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매년 2~3기의 도시농업과정을 개설해 텃밭활용관리와 베란다·옥상관리, 정원관리, 생활원예, 산야초, 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실습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지역내에서 배울 수 있어 참 뜻깊은 과정이었고 계속적으로 농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이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부학교는 현재 이번 제8기 수료생까지 모두 310여 명이 수료했으며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야간)은 5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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