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신금자 의원 5분 자유발언

신금자 시의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6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곡동 도서관 건립과 상문동 무궁화 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신 시의원에 따르면 중곡동의 경우 장평시립도서관·거제도서관·신축중인 수양동 시립도서관과 거리가 너무 멀고 교통도 불편 하다는 것.

중곡동은 지난 2013년 12월말 현재 인구가 2만여 명이며 앞으로 삼성 12·13차 주택조합이 완공돼 입주하면 2만4400여 명이나 되는 아파트 최대 밀집지역이 된다.

따라서 신 시의원은 "지역주민에게 정보와 교육 등에 손쉬운 접근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현 중곡동에 도서관 신축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 시의원은 상문동 고현천변 산책로, 도시계획도로 신설, 독봉산웰빙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용상공원, 윤병도옹 생가, 대단위 아파트 등 조성 가능한 공간에 무궁화 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신 시의원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이 역사와 전통문화를 차례로 말살하고 무궁화도 전국적으로 뽑아 없애면서 무궁화 말살정책을 강행했다"며 "어린세대들에게 무궁화가 어떤 꽃인지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 신 시의원은 "무궁화동산, 무궁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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