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병원장 강재규)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 확보와 건강진단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145개소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결과를 지난 1월27일 공개했다.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를 받은 145개소 중 최고등급인 S등급은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을 비롯한 전국 5곳뿐이며 이 외에 A등급 54곳, B등급 47곳이었고 가장 낮은 C등급이 39곳이었다.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는 2010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특수건강진단기관은 건강진단 분석 능력,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장비의 성능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S등급을 받은 대우병원 강재규 병원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월 현재 검진 접수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채용검진 결과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 운영 등의 중점사업을 추진해 지역 채용검진 수검자의 편의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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