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사등변전소 건설부지 확정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충분한 전력공급을 사전준비하며 거제·둔덕·사등면 등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사등변전소의 건설부지가 청포일반산업단지 예정부지에 확정됐다.

김한표 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은 사등변전소 건설부지가 지난 6일 청포일반산업단지 내 7,400㎡(2,239평)로 확정돼 1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포산단 추진계획에 맞춰 금년도 7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거제시의 신규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강력히 요청하여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사등변전소 건설 사업을 반영시켰다.

거제시는 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건설 등이 증가하며 기존 변전소의 부하뿐만 아니라 산단, 고현항 재개발 등 신규 개발사업의 신규전력공급 능력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거제시 발전을 이끌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전력공급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사등변전소 신설로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청포산단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고, 거제·둔덕·사등면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민원의 발생을 최소화하며 향후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조기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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