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참사랑봉사단 윤미정씨 800시간 봉사기록 달성

삼성중공업 제19대 참사랑봉사단 정기총회에서 시운전팀 이규주 차장의 아내 윤미정씨가 봉사 800시간 달성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지난 2007년부터 참사랑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시설 자장면 봉사, 소외계층돕기 먹거리 장터, 다문화 요리교실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거제경찰서 여성명예소장연합회원과 장평 주부민방위기동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중공업 김치명인 봉사단으로도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1만 포기를 담그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윤씨가 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남편이 사내 배식 봉사를 제안하면서부터였다. 그 후 참사랑 봉사단 임원진으로서 그녀는 년간 100시간 이상을 꾸준히 봉사에 매진해 오며 봉사단 안에서도 가장 많은 봉사 시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윤미정씨는 “이번 수상이 아직은 쑥스럽고 부끄럽고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과 체력이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참사랑 봉사단은 임직원 아내들로 구성되어 지난 1995년도에 창립됐으며 주 2회 애광원 봉사활동, 장애인 복지시설 월 1회 자장면 봉사활동,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거제시다문화가족을 위한 요리 교실 등을 하는 지역 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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