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우리나라의 축구를 책임 질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하는 홍명보 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U-10 23개팀, U-12 32개팀 총 55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권민호 거제시장과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간에 대회개최 조인식을 가짐으로서 성사됐다.

개막식에는 해외 출장 중인 권민호 거제시장을 대신해 강해운 부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의장, 경남도의원 및 거제시의원, 체육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대회개최를 축하 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준결승까지는 스포츠파크 3개 구장을 활용하고 결승전은 오는 22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결승전은 KBSN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선수와 가족을 비롯한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따뜻한 기후로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거제시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축구, 야구 등 스토브리그는 마무리 되며, 이번 겨울동안 스토브리그를 통하여 우리시를 찾은 인원은 총 105개 팀 4천 5백여 명으로 숙박업소와 식당을 비롯한 관광산업 등의 경제효과를 창출함으로서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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