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충량 거제중앙병원 원장.
지난 1997년 개원한 신현읍 거제중앙병원(원장 차충량·39).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편안한 친구처럼 자리 잡고 있는 중앙병원은 거제·통영·고성지역 개인병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최신 설비를 자랑한다.

현재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거제중앙병원은 모두 7명의 전문의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거제지역에서 유일하게 3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환자를 진료,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는 중앙병원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올 6월부터 마취통증의학과를 새롭게 개설했다.

마취가 예정된 환자의 평가와 자문, 관리에서부터 외과적·치료적·진단적인 통증제거, 수술 전후 중환자의 모니터링 및 환자의 항상성 유지를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는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통증성 증상군의 진단과 치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병원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부분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수술. 많은 환자를 대하며 수술을 통해 쌓은 실력과 노하우가 전문의들의 손끝에서 살아 움직인다.

최첨단 의료기기와 의사의 실력이 더해져 100%에 가까운 수술 성공률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순호 중앙병원 원무부장은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3명의 전문의가 수술과 진료를 담당, 환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 “병원 터가 워낙 좋아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70여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생활하고 있는 중앙병원은 친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빠른 진료, 정확한 진단,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1백40여개 조선협력업체 협력병원으로 지정, 조선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병원은 마산 삼성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중앙병원을 거쳐 간 조선 근로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많은 투자를 통해 CR시스템이 적용되는 최첨단 X-레이와 전자동 내시경, GE초음파, 골다공증 치료기 등의 전문장비와 최신 물리치료기 등을 갖춰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5월 5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마련해 병원 방문객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 보다 많은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직원 복지와 대우에서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는 중앙병원은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이웃, 도서오지 무료의료 등을 계획,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한다는 다양한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차충량 원장은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끊임없는 시설 투자와 지역사회 환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우려 시민들과 호흡하는 병원이 되겠다”면서 “거제시민들이 언제, 어느 때라도 잠시 들러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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