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탑승객 137만명, 1일 평균 탑승객 4천526명 ‘신기록’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개장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2013년 한해를 마무리 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에 따르면 통영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장 이래 총 누적 탑승객이 708만 5천821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137만1천433명이라는 최대 탑승객 수와 1일 평균 탑승객 4천526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3년 케이블카 운행 결과를 분석해 보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따른 수학여행단 유치 성과와 대기시간 단축, 모바일 앱 개발에 따른 탑승시간 예고 등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들 수 있다.

수학여행의 패턴 변화로 전 학년 여행보다는 반 별 여행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해 대비 5천400명가량 늘었다는 점은 적극적인 인터넷 홍보 활동의 결과라는 것이다.

탑승객 통계분석을 통해 가장 비수기에 대정비를 실시(9월9일~9월30일, 22일간)해, 공사 경영수익 영향에 최소화를 가졌다.

무엇보다 2013년 통영 케이블카는 거가대교 개통(2011년)에 따른 특수효과(134만명) 이후 이용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순천만세계정원박람회, 산청세계의약엑스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 등으로 영업환경의 불리함을 딛고, 내방 고객 상황별 맞춤 운행을 통해 최소 운행일수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관광진흥의 날 경남도지사 기관표창, 2013년 한국소비자 선정 대표브랜드 소비자감동 대상 수상 등으로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한 최고의 한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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