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임직원 일일 호프를 통해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지난달 31일 거제시에 전달했다.

거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삼성중공업 총무팀 이성웅 상무와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10월 열린 사내 동호인들의 축제인 동인예술제 기간 중 불우이웃 돕기 일일 호프를 통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동인 예술제 기간 중 일일 호프를 열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원들이 직장생활 짬짬이 취미생활도 즐기고 뜻 깊은 일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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