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회장 김정길)는 지난달 27일 오후7시 해조횟집에서 거제시 북한이탈주민 20명을 초청해 ‘거제시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및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 부회장, 여성위원과 거제경찰서 보안담당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장 건강선물셋트를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정길 협의회장은 “힘들게 탈북에 성공한 만큼 남한문화에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며,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민주평통자문위원과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김봉화 북한이탈주민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우리들이 남한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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