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대학 등 24개팀 참가해 지난달 26일부터 경기

'제7회 거제시장배 전국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가 지난달 26일 초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지역의 주요 축구장에서 열린다.

내년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각 연령대별 축구팀들은 올 겨울 거제시에서 시합을 통해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자체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동부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대회에는 거제의 장승포초등학교를 비롯 △상주상무 U12 △상리초등학교 △학성초등학교 △창원초등학교 △덕천초등학교 △주니어 FC △봉래초등학교 등 8개팀이 참가했다.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거제시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 아주구장 등에서 열리는 고등부 경기에는 거제지역의 거제고등학교를 비롯 △수원공고 △고창북고 등 고등부 팀들과 △배재대학교 등 4팀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및 동부중학교 등지에서 열리는 중등부 경기에는 거제의 동부·연초중학교 등 2개팀을 비롯 △파주FC U15 △중량중학교 △용남중학교 △진주중학교 △계남중학교 △태성중학교 △통영중학교 △고창중학교 △남동FC U15 △진성중학교 등 12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일배)는 대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와 함께 임원들이 연일 운동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일배 회장은 "거제가 축구 동계훈련을 위한 최적지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면서 "특히 지난해는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거제에서 개최돼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축구계에서 거제 위상이 높아진 만큼 거제를 찾는 팀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축구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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