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 아담스미스 著

▲ 박재영 대학생

아덤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제대로 서술하지 않고 있다.

아덤스미스는 무엇이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가를 정치가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개인에게 자본을 어떻게 사용하라고 지시하는 것은 정치가들의 권력남용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미스는 국부를 가장 크게 증가시키는 투자 우선순위를 제1위 농업으로부터 시작해 제조업-도매업-소매업의 순이라고 말한 뒤 이 투자 우선 순위가 또한 인간의 천성에도 꼭 들어맞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투자 우선순위를 자연적인 질서 또는 자연적인 진행과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미스는 우주의 자연적인 질서를 설명하는 만유인력의 법칙과 같은 수준의 법칙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의 자연적인 질서를 '보이지 않는 손'의 요술로 애매모호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인다.

국제사회에서는 무역 간에 규칙이나 법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과거에는 많은 제한을 뒀지만 오늘날의 무역에서는 국가 간의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해 각종 규제들을 완화 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오늘날의 국제에서 행해지는 무역에서 보이지 않는 손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무역거래가 이루어질 때 정부에서 관여하지 않아도 해외의 수입된 재화보다 가격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위해서는 기업에서 알아서 가격을 조정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보이지 않는 손이란 무역 간에 있어 정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소비자들과 기업 상인들에 의하여 정부의 힘에 의해서가 아닌 시장의 흐름 속에서 균형가격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서 물가가 안정이 되며 이에 따라 또 다른 무역이 발생한다.

한가지의 예를 또 하나 들어보면 정부의 개입이 없이도 국제의 무역은 잘 행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 무역의 흐름 속에서 큰 적자가 발생하였을 때 정부는 국가재정에 위기를 맞이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정부의 힘에 의해서가 아닌 시장의 흐름 속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발생하여 생기는 무역 흐름이라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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