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거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3일 거제시 덕곡마을에서 풍년인 유자 수확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유자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가를 찾은 봉사단에게 따스한 햇빛과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탐스럽게 열린 유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렀다. 

김주환(28)씨는 “노오란 유자가 너무 탐스럽게 향이 좋다”며 “풍년인 유자에 비해 수확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한석 농장 주인은 “유자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올해 같은 풍년이 없었다”며 그래서 “일손 한명 한명이 너무나 소중했는데 봉사단이 와 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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