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서인자)는 지난 13일 심리극 동아리 I’M의 공연 수익금 50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심리극 동아리 6명의 학생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지난 8일 ‘내 마음이 보이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하 기부하게 됐다.

배난경 학생은 “지금까지 한 번도 누군가를 위해 노력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재단이사장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및 동아리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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