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강종한)는 지난 24일 범죄예방위원회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오세광)의 후원으로 소년원 임시퇴원 보호관찰대상자 8명과 멘토로 지정된 소년원 근무 경력이 있는 보호관찰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유적지 한산도 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지역 문화유적지 한산도 탐방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멘토로 지정된 보호관찰 담당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멘토-멘티간 라포 형성을 도우며 재범방지 및 심성순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모(18) 군은 “이번 한산도 탐방을 통하여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보호관찰 선생님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