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거제교회(담임 이상훈) 자원봉사단 10여명은 지난 23일 연초면 김성일(73)씨 집에서 벼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벼농사를 짓는 김성일씨는 “수확기 마다 일을 해도 항상 일손이 부족해 겨우겨우 돈을 주고 사람을 써서 일을 끝내곤 했는데, 금년에는 우리 봉사단이 도와주어 힘도 별로 안들고 즐겁게 일이 끝내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신지환(24·고현동) 씨는 “농사일을 안 해서 몰랐는데 이번에 벼베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부의 땀으로 만들어진 쌀 한톨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손길을 펼치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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