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 임윤석 대상, 죽림초 박수호·사량중 이주혜 우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모경책)는 지난 10일 오후 통영교육지원청 1층 강당에서 제1회 통일안보 초·중학생 웅변대회를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민주평통 자문위원, 학교운영위원장 등 150여 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중등부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통일을 염두에 둔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은 물론 통일 후계 세대를 육성하고 평화통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내 각 초·중학교 대표 1명씩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4분의 시간동안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설경화 심사위원장은 "오늘 참가한 모든 연사들의 주제도 좋았지만, 청중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 열변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날 통영중학교 2학년 임윤석 군이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초등 최우수상은 죽림초 2학년 박수호 군이 중등 최우수상은 사량중학교 2학년 이주혜 양에게 돌아갔다.

인평초 백태양, 통여중 김윤희가 각각 초·중등 우수상을 원평초 최윤지, 충렬초 조현준이 초등장려상을, 충무여중 김해은, 충렬여중 이슬기에게는 중등장려상을, 지도교사상은  통영중학교 서미진, 죽림초 유상철, 사량중 주철우 교사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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