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아이들과 함께 주말이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는 한 가정주부입니다. 저희 집에서 내려 가다보면 옥포도서관으로 통하는 돌계단이 나오는데요. 이 계단이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서 잡초가 무성해 멀리 둘러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워낙 잡초들로 덮이다보니 이제는 길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꽃과 나무를 사랑하자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엄연히 만들어 놓은 길을 이렇게 방치해도 되는 건가요?  고은정(46·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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