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 선수 2,700명 참가 열띤 경쟁 예상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개막식이 지난 10일 저녁 마리나콘도 요트클럽하우스에서 김동진 시장, 김만옥 시의회 의장, 시ㆍ도 의원과 세계 37개국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동진 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는 37개국에서 선수 270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영이 트라이애슬론경기 메카도시로 확인될 것” 이라고 밝혔다.

통영시는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에 대한 포인트가 부여되어 세계 수준의 대회로써 올해 11번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오전 8시 월드컵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월드컵 남자경기에 이어 13일에는 오전7시부터 주니어ㆍ장애인 및 동호인 경기에 들어간다.

한편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세계 37개국 선수 2700여 명과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 1박 이상 체류 관광을 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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