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오는 31일까지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25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무료로 합병증 검사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뇌졸중, 뇌경색, 신장질환, 망막증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합병증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에 등록관리 중인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는 강병원 외 관내 협약 의료기관 3개소에서 망막검사, 신장검사, 당화혈색소 등 총 3종의 검사를 하게 된다.

보건소는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전문 의료기관에 진료하도록 권유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보다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합병증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며 “꾸준한 합병증 정기검진으로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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