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림초 ‘포르테’ 대상, 고현초 ‘G7' 은상 차지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다양한 악기연주와 가창 실력을 뽐내기 위한 초등학교 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지난달 28일 오후1시부터 진주시 능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초등그룹사운드연구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7개팀이 경연한 2009년 1회 대회에 비해 27개팀이 참가를 신청, 초등 음악 교육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반증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15팀으로 이들 모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만큼 본선 무대에서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열띤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의령 부림초등학교 ‘포르테’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창원초등학교 ‘라온’ 은상에는 거제고현초등학교 ‘G7’ 동상에는 창원용남초등학교 ‘온새미로’, 합천 대병초등학교 ‘황가람’이 수상하였다.

초등그룹사운드 정희철연구회장은 “비록 경쟁이 있는 경연이지만 이 무대에 올라오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모든 어린이가 우승자”라고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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