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 미술관에서 총 29점, 4일까지 전시

통영시 지역인재 미술부문 작품 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전혁림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는 총 29점의 작품에 대해 전시기회를 제공하면서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및 지역의 인재들에게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여건과 재능을 갖고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 출품작으로는 미술부문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작품과 올해 전혁림 청소년아카데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시는 그동안 통영시민의 직접적인 참여가 바탕이 된 ‘인재육성장학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통영시민에 대한 보답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로의 재능기부 필요성을 제고하면서 해당분야 지역인재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음악부문 인재육성장학생 최세형(피아노ㆍ서울대 음악대학원), 김예솔(바이올린ㆍ한국예술종합학교 졸)의 재능기부 공연이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선발되는 인재육성장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음악, 문학, 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재능기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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