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중인 (주)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에서는 시 특산품인 동백화장품과 동백 매직오일 상품화 사업의 원료로 활용될 2013년도 산(産) 동백씨앗을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매한다.

이번 수매는 지난 1일부터 통영산(産) 동백씨앗을 우선 전량 수매함은 물론 국내 동백씨앗을 대상으로 수매물량 25톤을 확보할 때까지 이루어진다.

정량동에 소재한 (주)한국동백연구소에서 kg당 5,000원으로 수매하여 당일 현장에서 현금지급 또는 계좌입금 방법으로 추진된다.

또한 도서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 수령(20kg 이상시 착불) 또는 수매참여자가 직접 해당 도서면에서 여객선 화물편을 이용하여 (주)한국동백연구소에 연락과 함께 위탁수송시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인도하는 것도 병행할 계획으로 있다.

수매하는 동백씨앗은 2013년도 낙과된 씨앗으로 외관상태는 짙은 흑갈색 또는 흑색을 띄어야 하며 건조상태가 나쁘거나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평균이하의 씨앗 및 노란색 씨앗은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백씨 자원화를 통한 노인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일선 경로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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