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국 체험연수를 위한 사전설명회 열어

고성군 청소년 28명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체험연수를 떠난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참가학생 24명과 인솔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청소년 미국 체험연수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인솔공무원은 참가학생들에게 미국 연수기간 동안 준비해야 할 사항과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 인솔교사는 연수기간 중 홈스테이 및 학교수업 참여 시 자기소개와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영어회화 팁을 소개했다.

청소년 미국 체험연수는 선진국 연수를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주역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 동안 학생들은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 중·고등학교 수업을 참석해 미국 수업 분위기를 체감하고 미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또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지역 명문대학을 방문해 유학생과 간담회를 열어 유학생활에 대한 조언과 경험 등 다양한 정보 교환을 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 전 미국유학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6명의 학생이 미국 내 College에 유학중에 있으며, 내년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4명도 이번 미국 체험연수를 함께 떠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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