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예관, 제1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 거리공연 페스티벌

풍요로워지는 가을을 맞아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제19회 거제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10월의 멋진 추억과 낭만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 2일부터 3일(목)까지 펼쳐지는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거제시 고현동(회원프라자 앞), 옥포동(옛 여객터미널 옆 분수대), 장승포동(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름만으로도 가을의 낭만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가수 이동원과 ‘골목길’의 이재민,  7080세대 대표 그룹 ‘건아들’의 곽종목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거제의 가을을 기분 좋은 감동으로 물들이게 된다.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국악 풍류, 클래식음악, 비보이 댄스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종합선물세트로 꾸며져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한 마당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공연을 총괄진행하고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은 “어느 해 보다도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던 거제의 가을을 문화와 예술의 향기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하며 “이번 거리공연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삶터와 일터의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

공연에 앞선 10월 1일에는 삼성중공업 종합운동장에서 KBS 1TV ‘열린 음악회’가 열리며 거리공연 페스티벌의 전야를 밝히게 된다. 10월의 어느 멋진 가을날을 만들기 위한 이번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문화거제의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0)를 통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