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기념관 주변에 ‘청마꽃들’을 조성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장한다.

청마꽃들은 방하마을 15ha(4만 5000평)의 대단위 면적으로 조성돼 지난 8월 상순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한 후 올 들어 두 번째로 가을개장을 하게 됐다.

‘청마꽃들에 靑馬가 산다’라는 주제로 개장되는 이번 청마꽃들 개장행사에는 방하마을 일대가 코스모스꽃 천지의 장관을 이룰 것이다.

특히 봄 개장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가을개장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을 위하여 청마조형물, 풍차, 원두막, 벤치, 이동식화장실,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고 농산물직거래장터, 향토음식점,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마꽃들 축제는 유래 없는 여름 긴 가뭄과 폭염으로 생육불량, 외래해충 발생 등을 해결하기 위한 둔덕면민과 기관단체장의 필사의 노력의 결과로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추억의 코스모스길 5.7km를 조성하여 옛추억을 되새기며 고향의 포근함과 새로운 다원적 농업가치를 통해 지역농촌 관광자원 개발과 농외소득원 개발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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