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추석 선물

올 여름 ‘2013 블루거제페스티벌’을 마무리한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미자 효(孝) 콘서트’를 준비해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의 가요인생 50년이 집약된 이번 공연은 가수 이미자만의 것이 아닌 우리 시대 부모님들의 노래이며 삶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녀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애절한 사연과 함께 전달된다.

이미자 효(孝) 콘서트는 70대의 나이로는 믿기지 않는 가수 이미자의 노래 열정과 오랜 시간동안 누적된 삶의 희노애락을 보여주며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공연 1순위에 손꼽힐 정도로 공연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자 효(孝) 콘서트’는 KBS 1TV의 장수프로그램인 ‘가요무대’의 사회자로 잘 알려진 김동건 아나운서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가 함께하여 재미와 감동을 두 배로 이끌어내고 있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김호일 관장은 “나무가 고요히 있고자 해도 바람이 그냥 두지 않고, 자식이 봉양코자 해도 어버이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는 고어(皐魚)의 시를 인용 부모님들을 위해 결코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선물로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추석을 앞 둔 내달 14일(토) 오후 2시와 5시에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미자 효(孝) 콘서트’는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부모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의 회색빛 추억을 아름다운 감동으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잔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이며 공연문의 및 예약 : 680-1050, 1051 홈페이지 : http://www.geojea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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