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에 소속된 예수사랑부(담당전도사 백일승) 청년 및 교사 161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장목면 황포마을에서 전도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발마사지 봉사, 삼계탕 및 문화공연 등으로 더위와 가뭄, 삶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활력,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 주는 시간을 보냈다.

5명으로 구성된 이·미용 봉사팀은 금요일 도착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기 시작하여 다음 날 정오까지 커트와 파마로 섬김을 다하였고, 3명의 발마사지팀도 쉬는 시간 없이 어르신들의 굳은 발을 주물려드렸다.

토요일 저녁에는 마을 경로당 앞 공터에 자리와 무대를 마련하여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해 드렸고,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메들리, 무언극, 차력시범, 부채춤, F4(네 가지 없는 네 가지), 합창발표 등의 문화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 삶을 달래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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