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려고 기다리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담배연기는 범죄다'. 최근에 금연법이 실시되면서 아무데서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나 싶었는데 딱히 그런 거 같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적어둔지는 모르지만 은근히 속으로 통쾌하더군요. 오죽 불편했으면 정류장에 이런 글귀를 적어뒀겠습니까. 담배 피는 건 좋은데 간접흡연으로 피해 입을 비흡연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정류장이나 길에서는 자제부탁드립니다.    

정미현(27·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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