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저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학동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5시경 수상 순찰중이던 김태훈 대원은 ‘살려주세요’란 비명소리에 익수자를 발견하고, 제트스키를 이용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김모(60세·경기도 광주) 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김태훈 대원의 빠른대처로 김 씨는 가벼운 응급처치후 귀가조치 되었다.

한편, 거제소방서 바다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까지 피서객이 가장 많은 학동, 구조라, 와현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안전한 여름나기 및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장소에서의 사고예방 및 안전지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 수변순찰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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