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사거리에서 길을 가다 국정원선거 개입에 관해 1인 시위를 하시는 학부모를 만나게 됐습니다. 푹푹 찌는 폭염속에서도 꿋꿋이 판넬을 들고 계시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반성도 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촛불집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언론은 제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언론이 죽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론장악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정조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홍사랑(22·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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