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에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5일 심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 금품을 훔친 A(45)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께 거제면 아파트 상가 앞길에 주차 중인 봉고 차량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 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차량 7대에서 현금 300만원 등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셀프주유소에서 두 차례에 걸쳐 18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대부분이 문이 잠겨 있지 않았거나 창문이 열려 있어 범행의 표적이 됐다"며 "장시간 주차시 문 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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