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4건 적발…면허취소는 20% 가까이 늘어

올 1월부터 5월까지 다섯 달 동안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 중 면허 취소자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6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1건보다 73건(12.5%) 늘었다.

총 적발건수 가운데 혈중 알콜농도 0.1% 이상인 면허취소는 350건, 면허정지(0.05~0.1% 이하)는 304건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면허정지는 5.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월별 단속현황을 보면 1월이 156건(취소 62건·정지 94건)으로 가장 많았고, 2월 99건(취소 54건·정지 45건), 3월 104건(취소 49건·정지 55건), 4월 143건(정지 90건·취소 53건), 5월 152건(취소 95건·정지 57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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