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바다의 날 기념 ‘서울 바로크 합주단’
하우스 콘서트 ‘만원의 행복’등 클래식 음악의 정수 선보여

환상의 섬,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이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지역의 문화 시민들과 관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욱 특별한 여름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바다의 날인 오는 31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 바로크 합주단이 거제를 찾는다.

‘바다의 날’은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여 해양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바다의 날’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해양산업의 주역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중공업그룹으로 나아가는 대우조선해양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지역과 기업이 함께 하는 기업 메세나의 바람직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 바다의 날 기념 “서울 바로크 합주단 초청연주회”
   일  시 : 2013. 5. 31(금) 저녁 7시 30분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 10,000 / S 5,000
  
● 하우스 콘서트 “만원의 행복”
   일  시 : 2013. 6. 4(화) ~ 8일(토) 5일간 저녁 7시 30분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 소극장 무대
   입장료 : 회당 10,000원
뿐만 아니다.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하우스 콘서트 ‘만원의 행복’이 또 한 번의 클래식 음악을 선물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으로 만나게 되는 하우스 콘서트 ‘만원의 행복’은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클래식 음악이 주는 어렵고 딱딱한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 ‘만원의 행복’은 5일간 매회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색다른 클래식 콘서트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김호일 관장은 “2013년 ‘바다의 날’을 맞아 거제시가 글로벌 해양문화의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바다사랑이 문화사랑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0)을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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