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거제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원장 이봉내)’어르신 25명을 거제조선소에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결연을 맺고 있는 의장1팀 하나로봉사단 김복언 파트장은 “지난 10년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며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우리가 일하는 조선소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전에 문화관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삼성중공업 소개 영상을 본 후 회사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조선소 현장을 둘러보며 엄청난 크기의 선박과 높은 기술력에 놀랐다. 

이후 오후에는 포로수용소와 조선해양문화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했다. 더불어 삼성중공업은 정성스레 준비한 건강식품으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최고 연장자인 99세 강수 할머니는 “맛있는 점심에 선물까지 정말 좋은 구경을 했다. 삼성중공업이 큰 회사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감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