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12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거제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더욱 애쓴 결과다. 또 이 사업은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으로 이번 최우수상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거제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일자리는 초등학교 급식보조, 등하교 지도, 환경정화활동 등의 공익형 사업을 비롯해 시니어강사 등의 교육형사업, 노노케어사업, 다문화가정지원 등의 복지형사업, 실버까페 , 수제비누만들기와 같은 시장형 사업까지 다양하다.

오는 2014년까지 노인인구의 10%인 1,840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올해는  8.5%인 1,520명이 목표치다. 현재 9개 수행기관에서 33개 사업단을 운영해 올해 목표치의 94%인 1,4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월 40시간 이내 근무하고 급여는 2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의 잦은 교체로 관리가 어렵지만, 사전 설문조사로 선호일자리를 확대하고 기피 일자리를 축소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를 수렴해 좀 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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