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보건소(과장 김창민)는 지난 7일 육군 제19보병사단 거제대대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장애아동 18명을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2013년도 장애아동 희망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보호자 없이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 및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바깥구경 경험이 적은 장애아동을 우선 선정했다.

당항포 관광지 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공룡의 종류 및 역사 알기 △레이저 영상관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식물원 관람 등 사회통합이  어려운 장애특성을 가진 아동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아동들의 이동에 육군 제19보병사단 거제대대 군장병과 보건소 직원이 함께해 온종일 그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했다. 세상속으로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귀한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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