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거제조선소 A운동장에서 열린 ‘꿈! 사랑! 어린이 큰 잔치’행사에 3만3,000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레이싱 카, 장애물 통과, 구름동산 등 4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승마, 도자기 만들기, 배 만들기 등 체험 부스에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대회도 개최하고 선박건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현장견학, 아빠와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가족사진도 찍고 말도 타고 놀이공원 버금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정말 즐거웠다”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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