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 성료

가정의 달과 ‘제91회 어린이 날’을 맞아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5일 임직원 및 가족, 지역시민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노사합동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를 열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걷기대회는 옥포중앙공원을 출발해 옥포대첩기념관을 왕복하는 2.5km 구간으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됐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출발점인 옥포 중앙공원으로 모여든 어린이들은 사전행사로 준비한 개막축하 매직 쇼, 페이스 페인팅, 즉석 가족사진 촬영 및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또 회사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선물과 간식도 증정해 어린이들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가족사랑, 이웃사랑, 우리는 하나,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 회사 생산총괄 박동혁 부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동혁 부사장은 “우리의 내일이자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성만호 노조 위원장은 “어린이들은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기에 미래의 우리사회의 주역인 어린 자녀들이 바르고 올곧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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