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국회의원은 지난달 25일 김 의원 사무실에서 대우조선 매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매각 담당 김영기 이사와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대우조선노조 김태룡 부위원장, 하진경 법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의원은 거제시의회와 경남도의회의 결의문 채택을 산업은행 관계자에게 설명했으며, 거제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해 김 의원과 옥기재 의장이 설명하고, 노조입장은 김태룡 부위원장이 대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측은 모든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대우조선매각과 관련, 상임위인 재정경제위원회에 거제시민과 대우조선 근로자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이석행 민주노총위원장과 이세종 대우노조위원장이 9일 오전 10시 노조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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