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길 관세사가 9일 저녁 7시부터 거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 특강을 한다.

‘원칙주의가 빚어낸 정의사회’를 주제로 37년 공직생활, 관세사, 살아온 이야기 등을 강의할 박 관세사는 지난 2003년 12월 관세청에서 정년퇴임했다.

1966년 울산세관 근무를 시작으로 부산세관, 마산세관 등 남해안 여러 곳에서 세관 업무를 담당하던 그는 밀수 단속업무를 전담해오면서 관세청 선발 ‘밀수검거왕’에 선발되는 등 최고 권위자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사명감으로 얻은 성과와 업적으로 대통령 훈장, 모범상, 최고자상, 우수제안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세관 공무원으로서 퇴임과 동시에 재직 중 취득했던 관세사 자격으로 현재 거제합동관세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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