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임직원 대대적인 재능기부 활동 전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거제조선소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대대적인 임직원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7개 봉사팀 약 500여 명의 직원들은 아동 및 장애우 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지역 곳곳에서 이발, 도배, 난타, 마술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무한도전, 선봉장, 나무사랑 봉사단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기 보수와 도배 등을 하며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둔덕공부방 아이들을 응원했다.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건강지기 봉사단’은 연초면 한내, 한곡 마을 경로당을 찾아 발 마사지를 하며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 주었다. ‘가위손 사랑회’와 ‘난타봉사팀’은 장애우 복지시설을 찾아 이발 봉사와 난타공연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수중정화활동, 청소년 선도 캠페인, 초등학생 멘토링, 외국인 대상 한글 및 전통문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재능 기부 활동은 수혜처는 물론 봉사자들의 만족도 상당히 높다”며 “더욱 많은 임직원들이 자신의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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