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증진대회 ‘성료’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의원, 손민호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협의회회원, 장애우 등 1,000여명이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했다.

행사에 앞선 기념식에서 손복식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대화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재활의지 고취를 통해 이제는 자립생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자”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시 장애인은 시 전체인구의 4.5%에 근접, 1만명이 넘었다”며 “장애인의 날이 몸으로 인한 고통뿐 아니라 마음속까지 씻어내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한표 의원은 “이날 행사는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기며 장애인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열정이 용기의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희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종 후원도 답지했다. 거제시농협운영협의회(회장 권순옥)가 노트북 2대를 (주)한려관광(대표 임군식), 장승포 항만식당 해물뚝배기(대표 이천룡), 곰두리렌트카(대표 성창옥), 아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항만), 옥소모회(회장 김민균), 거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대표 손복식)가 각각 노트북 1대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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