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만원 들여 관광철 대비 교통안전·편의시설 확충 점검

거제시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교통안전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우선 6월까지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내 2백여개소에 표지판 등 교통편의시설을 보강·정비하고 버스대기소 신설 및 유지보수에 16동 1억5천만원, 도로 노면 표시 50km에 5천만원을 들일 예정이다.

또 시 경찰 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2백31개소에 달하는 신호등 경보등 경광등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학동 등 교통정체지역을 중심으로 교통불편신고센터 운영과 주·정차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 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교통안전 편의시설과 버스대기소 신설, 도로 노면표시 등 일부 교통시설물을 확충했으며 버스 택시 전세버스 용달화물 특수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5개 업종 9백15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운전자 교육을 마치고 시의 관문인 고현종합터미널 환경정비도 끝냈다.

거제시 교통행정과 조용국 과장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사업비를 투입했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서 보강·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주·정차지도 등 공휴일 교통지도단속 요원에 대한 대체휴무 검토 등 사기진작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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